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파워포인트를 다뤄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파워포인트는 잘하든 못하든 그것과 상관없이 접해봤던 프로그램입니다. 모두가 해봤지만 잘한다고 당당하게 말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데이터 분석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하면 정보를 잘 전달하고,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파워포인트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어느 정도 담아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 대상 독자 및 목차 소개
이 책은 파워포인트를 조금 더 잘 다루고 싶은 사람, 처음 파워포인트를 배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에 손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A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진행하는 모든 과정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A가 정답이라고 규정하지 않고 A'처럼 다양한 결과물들을 보여줌으로써 독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이뤄져있습니다.
- 파워포인트 디자인 준비하기 : 파워포인트를 디자인하기 위한 준비과정, 템플릿 구성, 슬라이드 요소 소개, 작업 환경 설정하기
- 핵심 포인트로 끝내는 파워포인트 디자인 :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해 내용 강조하기
- 표현력 향상을 위한 요소 디자인 연습 : 표, 그래프 등을 활용한 디자인
- 파워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 :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홍보 포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디자인 예시
- 파워포인트 사용 능력 향상하기 : 파워포인트 사용할 때, 소소한 꿀팁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하여 익숙해지도록 돕는 책입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보다 책을 보며 따라 하면 더 빠르게 익숙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이 책의 특징
1) 다양한 결과물
위에서 간단하게 언급하기는 했지만, 위의 그림처럼 다양하게 이미지를 배치해서 이를 독자가 직접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답보다는 독자가 원하는 느낌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따라 하기 쉽게 작성된 실습
파워포인트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어디에 내가 원하는 툴이 있는지 찾는 것입니다. 이 책은 직접 실습하기 위해서 굉장히 세세하게 알려주는 길잡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결과물을 먼저 보여주고, 만들어나가는 과정 순으로 진행
단순하게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서 디자인하다 보면 먼저 큰 그림을 그려놓고 세부적으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이 책은 가장 먼저 우리가 만들 결과물 예시를 보여주고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정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함으로 독자가 내가 잘 만들어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총평
의외로 파워포인트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는 저에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실제로 원하는 것들을 만들어보며, 신프로님의 노하우들을 잘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색상에 대한 RGB 값을 작성해놓으신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에 존재하는 모든 예시는 템플릿으로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파워포인트 사용에 유용한 단축키 모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나온 방법들을 활용해서 직접 현업에 적용해봐야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